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7년 동안 모시고 있는 안선영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안선영은 이른 새벽부터 나서며 “큰딸을 만나러 간다. 서울에서 요양원까지 한 시간 정도 걸린다. 루틴대로 하고 모셔다드리려면 일찍 서둘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요양원에 도착한 안선영은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나타났다. 안선영의 어머니는 안선영의 차를 보며 처음 타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안선영은 어머니와 함께 단골 미용실을 방문했으며, 어머니를 위해 늘 익숙한 곳으로 다닌다고 밝혔다.
[사진]OSEN DB.
안선영은 “아이가 동계 스포츠를 한다. 아들이 캐나다로 유학을 가야 한다. 아들이 지금 10살이다. 엄마가 한창 필요한 나이다. 할 수 없이 두 집 살림을 한다. 한 달은 캐나다에서 아들을 보고 한 달은 와서 엄마를 케어한 지 1년 됐다”라며 바쁜 일상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안선영은 “방송일, 아이의 엄마, 딸을 다 할 수 없다. 그래서 방송을 포기했다. 모든 게 커리어 면에서 정점을 찍었다. 작년까지. 저는 월급 50만 원으로 시작한 연예인이다. 반지하에서 시작해서 커리어를 쌓기까지 26년이 걸렸다. 20년 넘게 계속 생방송을 해서 너무 당연해서 방송을 포기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