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 제대로 일냈다' 베트남, 개최국 사우디 꺾고 U-23 아시안컵 8강 안착
OSEN
2026.01.12 15:21
[사진] 김상식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김상식 감독(49)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 (U-23) 축구 대표팀이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안착했다.
베트남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후반 19분 응우옌 딘박의 결승골을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앞서 요르단전 2-0, 키르기스스탄전 2-1 연승을 더해 베트남은 조별리그 '3전전승'으로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반면 베트남에 무릎을 꿇은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는 1승 2패, 조 3위로 탈락했다. 2위는 2승 1패의 요르단, 최하위는 3전전패 키르기스스탄이다.
베트남은 8강에서 아랍에미리트와 시리아 중 한 팀과 맞붙는다. 요르단은 B조 1위로 올라온 '디펜딩챔피언' 일본과 4강 티켓을 두고 다툰다.
이날 비기기만 해도 8강이 확정되는 상황이었기에 베트남은 수비를 두텁게 세우고 역습하는 전략을 가지고 나왔다.
승리가 절실했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초반부터 공세를 높였다.
전반을 0-0으로 잘 버틴 베트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수 응우옌 레팟과 미드필더 응우옌 딘박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교체는 좋은 결과를 낳았다. 응우옌 응옥마이의 패스를 받은 응우옌 딘박이 골 지역 왼쪽을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공격의 열을 더 올렸다. 하지만 골을 지키려는 베트남의 집중력이 더 대단했다.
베트남이 웃었다. 1-0 승리를 따냈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5골 넣고 1골만 내줬다. 키르기스스탄전 실점을 제외하면 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는 무실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