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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방일'에 민정수석 동행…靑 "국제범죄 공동 대응 논의"

중앙일보

2026.01.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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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욱 대통령실 민정수석.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봉욱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13일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 일정에 동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봉 수석은 이날 이 대통령의 방일 동행단에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 나라현을 찾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있다.

공직 기강과 법률문제 보좌 등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대통령 해외 순방 일정에 동행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최근 동남아 단지 등에서 벌어지는 스캠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정상 방일 계기로 스캠 등 초국가범죄 공동 대응 협력 방안 등을 한일 간에 협의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민정수석이 수행원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감금 등 범죄가 잇따르자 "국제 범죄 조직이 한국인을 건드리거나 범죄에 끌어들이면 패가망신하는 걸 보여줘야 한다"며 강력 대응을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인 12일 브리핑에서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해 구성된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 성 착취 범행을 저지른 한국인이 다수인 사기 범죄 조직원 26명을 검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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