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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은 중국식 건축”…마카오항공 기내 책자 살펴보니

중앙일보

2026.01.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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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항공 기내 좌석에 비치된 안내 책자. 창덕궁을 중국식 건축으로 설명했다. 사진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마카오항공 기내 좌석에 비치된 안내 책자에 창덕궁을 중국식 건축으로 설명한 내용이 실려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네티즌의 제보로 알려진 해당 안내 책자는 마카오항공의 ‘목적지 가이드’로 창덕궁을 소개하면서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모두 ‘중국식 건축’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마카오항공 측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메일에서 서 교수는 “이는 명백한 오류다. 창덕궁은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건축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며 “외국인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안내 내용을 빨리 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교수는 “아직 해외 곳곳에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오류가 많이 남아 있다”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이를 바로잡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힘을 모아 보자”고 덧붙였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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