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윈도우 솔루션 전문기업 뷰전(VSION)은 태국 로이엣주(Roi Et Province) 지방정부와 약 50억 원 규모의 스마트 필름(PDLC)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납품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뷰전은 롤(Roll) 타입 PDLC 스마트 필름을 로이엣시청을 포함한 주요 공공·행정시설에 공급했다. 해당 스마트 필름은 현지 공정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며, 공공 공간의 에너지 효율과 프라이버시 확보를 동시에 구현하는 데 활용된다.
로이엣주는 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정책에 따라 에너지 절감과 공공시설 운영 효율화를 위한 기술 도입을 적극 검토해 왔다. 태국에서 스마트시티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스마트 통신,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생활(Smart Living), 스마트 산업 및 소매,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환경, 스마트 의료 등 다양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뷰전의 건축용 스마트 필름 ‘VEXA Space’는 자외선과 적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건물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1,000㎡ 규모에 적용할 경우 탄소 배출량을 크게 낮추는 효과가 확인됐으며, 제로에너지빌딩(ZEB) 확산 흐름 속에서 실효성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VEXA Space가 에너지 절감과 즉각적인 프라이버시 확보, 공공시설 공간 활용 효율 개선 측면에서 스마트 에너지와 스마트 생활 분야의 정책적 요구를 충족하는 솔루션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청(DEPA)이 주관하는 전국 스마트시티 확산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향후 태국 내 다른 스마트시티 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뷰전은 지난해 4월 태국 국회의사당 주요 회의실에 스마트 필름과 프로젝터를 연동한 디스플레이 시스템 ‘뷰전 플레이(Vsion Play)’를 적용한 바 있으며, 공간 효율성과 정보 전달 기능을 동시에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희영 뷰전 대표는 “창호 교체 없이 필름 부착만으로 에너지 절감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태국 내 공공 및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