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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하이재킹' HERE WE GO! 토트넘, 결단 내렸다...BBC '비피셜', 첼시 유스 출신 갤러거 영입 확정적 "695억 합의 완료"

OSEN

2026.01.13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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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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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코너 갤러거(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하이재킹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그는 라이벌 구단 첼시의 성골 유스지만, 극심한 부진에 빠진 토트넘으로선 찬밥 더운밥을 가릴 때가 아니었다.

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를 제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갤러거 영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695억 원)짜리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 빌라가 갤러거를 눈독 들였다. 먼저 움직인 빌라 측이 갤러거 영입 경쟁에 있어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아틀레티코가 원하는 금액을 맞춰주겠다며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한 결과 막판 하이재킹에 성공하기 직전이다.

BBC는 "빌라는 첼시 출신 갤러거를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 형태로 데려가길 원했다. 그는 아직 토트넘과 개인 조건에 합의하지 않았지만, 이는 형식적인 절차로 알려졌다. 갤러거는 화요일 경기 전에 이적을 마무리하길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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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공신력 높은 매체들도 일제히 갤러거의 토트넘행을 확신 중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은 아틀레티코와 갤러거 영입을 둘러싼 합의에 가까워졌다. 양 팀은 완전 이적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아틀레티코는 그의 몸값으로 2600만 파운드(약 516억 원) 이상을 원하고 있지만, 최종 금액은 아직 불확실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빌라와 토트넘 둘 다 갤러거 영입을 위해 아틀레티코에 접근했다. 하지만 지금 논의는 확실히 토트넘 쪽으로 향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랫동안 그를 주시해왔다. 그들은 갤러거가 2024년 8월 아틀레티코에 합류했을 때부터 관심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대로라면 아틀레티코는 2600만 파운드 정도면 갤러거를 놓아줄 생각이 있었지만, 토트넘과 빌라 사이에 경쟁이 붙으면서 몸값이 더 올라간 모양새다. 이제 그는 영국으로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는 대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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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갤러거가 토트넘으로 향한다. 그는 방금 아틀레티코에 자신의 결정을 알렸다. 토트넘은 빌라를 꺾기 위해 3500만 파운드의 이적료와 완전 영입 조건을 제시했다"라며 'Here we go!'를 외쳤다.

뒷이야기도 공개됐다. 그는 "빌라는 아틀레티코와는 합의했지만, 선수가 최종 승인을 내리지 않으면서 영입 경쟁에서 제외됐다. 승자가 된 토트넘은 갤러거의 메디컬 테스트를 이번 주 말로 예약했다. 그는 2031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러거는 한때 첼시 성골 유스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다. 그는 2024년 여름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합류했고, 데뷔 시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50경기를 소화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갤러거는 스페인에서도 투박함이라는 단점을 가리지 못했고,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이번 시즌 라리가 선발 출전 횟수는 단 4차례. 결국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적을 모색했고,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오는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열린다는 점도 갤러거의 이적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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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갤러거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분명하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3개월 이상 재활이 필요하기 때문. 많은 활동량을 지닌 갤러거를 영입해 중원 공백을 메우겠단 심산이다.

토트넘은 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갤러거에게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당시 빌라 역시 진지한 제안을 보냈지만, 갤러거가 모두 거절했다. 결국 그는 첼시가 1군 추방이라는 초강수를 내린 뒤에야 많은 주급을 약속한 아틀레티코로 향했다.

하지만 스페인 무대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서 돌고 돌아 토트넘으로 향하게 된 갤러거다. 사실 팬들 사이에선 그가 첼시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던 선수인 만큼 빌라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란 예측이 많았다. 그럼에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토트넘이 갤러거 영입에 '올인'하면서 일단은 목표를 이루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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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65 스코어스, 로마노, 스카이 스포츠, 스퍼스 웹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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