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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지성 前 동료' 캐릭, 맨유 부임 HERE WE GO! "공식발표만 남았다"...후반기 임시 감독 확정→데뷔전은 '맨체스터 더비'

OSEN

2026.01.1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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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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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또 한 명의 전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대신 마이클 캐릭이 맨유의 임시 감독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캐릭이 시즌 종료까지 맨유 임시 감독으로 임명됐다. 어제 구두 합의가 이뤄졌고, 이제 모든 세부 사항과 지원 스태프까지 확정됐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속보를 전했다.

이어 그는 "캐릭은 이미 캐링턴(맨유 훈련장)에 있으며 다음 스텝은 공식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그의 단기 계약 조건과 코칭 스태프 구성에 모두 합의했다"라며 "지난주 임시 감독 역할을 맡았던 대런 플레처는 다시 맨유의 18세 이하(U-18) 팀 감독으로 돌아간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역시 "캐릭은 다가오는 여름까지 올드 트래포드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기로 맨유와 합의했다. 스티브 홀랜드가 수석코치가 될 거다. 그의 데뷔전은 토요일 '맨체스터 더비'로 예정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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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협상은 월요일 늦은 밤에 진행됐으며 이제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수석코치였던 홀랜드가 캐릭의 2인자가 되며 조나단 우드게이트와 트래비스 비니온, 조니 에반스 코치도 캐릭 사단의 일원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캐릭은 이미 캐링턴을 방문해 제이슨 윌콕스 맨유 디렉터와 만났다. 사실 그보다는 이미 한 차례 맨유를 지휘한 경험이 있는 솔샤르가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심지어는 지난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뒤를 이어 임시 감독을 맡았던 뤼트 반 니스텔루이 감독도 물망에 올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맨유 보드진은 두 후보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캐릭 선임으로 마음을 굳혔다. 스카이 스포츠는 "캐릭은 구단과 논의를 진행한 후 임시 감독의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맨유 수뇌부는 그의 남은 시즌 계획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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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은 현역 시절 12년간 맨유 중원을 지켰던 전설 중 한 명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도 활약했던 그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통산 464경기 24골 32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1회, EFL컵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의 기쁨을 누렸다.

이후 캐릭은 2018년 은퇴한 뒤 지도자로 변신했다. 플레잉 코치로 경험을 쌓았던 그는 주제 무리뉴 감독을 보좌하며 본격적으로 코치 생활을 시작했고,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뒤에도 팀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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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과 맨유의 동행은 계속됐다. 그는 솔샤르 사단의 일원으로 합류했고, 솔샤르마저 경질된 뒤에는 임시 감독으로 팀을 이끌기도 했다. 그런 뒤 캐릭은 2022년 10월 미들즈브러 지휘봉을 잡으며 정식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위와 2023-2024시즌 EFL컵 4강 등의 성과를 냈다.

다만 캐릭은 이후 두 시즌간 미들즈브러에서 8위와 10위 그치며 지난해 6월 물러났다. 이제 그는 다시 한번 위기에 빠진 친정팀을 임시로 지휘하게 됐다. 과연 캐릭은 에릭 텐 하흐 감독에 이어 후벵 아모림 감독까지 시즌 도중 경질하며 흔들리는 맨유를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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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마노, 스카이 스포츠.


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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