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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더비 폭발' 부천VS제주-서울VS안양, 2026 K리그1 일정 전격 발표

OSEN

2026.01.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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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어린이날을 맞아 K리그 팬들에게 큰 선물은 안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6시즌 K리그1 정규라운드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의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2026시즌에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비롯해 승격팀 인천과 부천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정규라운드는 팀당 33경기씩 진행되며 전체 198경기가 펼쳐진다.

새 시즌 포문을 여는 경기는 2월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인천이 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개막전을 치른다. 인천은 강등 이후 1년 만에 K리그2 우승으로 1부 무대에 복귀했고 서울은 전력 보강을 바탕으로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같은 날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는 울산과 강원이 맞붙는다. 울산은 새 사령탑 김현석 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강원은 정경호 감독의 지도 아래 지난 시즌 돌풍을 다시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김천과 포항이 격돌한다. 김천은 연속 상위권 성적을 바탕으로 새 시즌에도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포항은 박태하 감독의 안정적인 운영 속에 순위 상승을 겨냥한다.

3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북과 부천이 만난다. 지난 시즌 K리그1과 코리아컵을 모두 제패한 전북은 정정용 감독 체제에서 또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 부천은 구단 최초로 K리그1 승격을 이끈 이영민 감독과 함께 1부 무대에서 당찬 첫걸음을 내딛는다.

같은 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제주와 광주의 맞대결이 열린다. 두 팀 모두 새 감독 체제로 출발하는 만큼 전술 색채가 빠르게 드러날 전망이다. 제주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과 함께 주도적인 축구를 강조하고 있으며, 광주는 이정규 감독의 압박과 소유 기반 전술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3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전과 안양이 맞붙는다. 대전은 지난 시즌 준우승을 바탕으로 우승 경쟁에 도전하고, 안양은 1부 무대 경험을 쌓은 뒤 또 한 번의 돌풍을 준비한다.

이번 일정 발표에서 팬들의 시선을 끄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어린이날 매치업이다. 연맹은 어린이날을 맞아 라이벌전 성격이 강한 경기들을 배치해 축제 분위기를 예고했다. 부천과 제주의 맞대결, 서울과 안양의 맞대결이 대표적이다. 연고지와 관련된 서사가 맞물린 만큼, 어린이날을 장식할 흥행 카드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한편 연맹은 이번에 공개된 2026시즌 일정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참가 구단의 일정에 따라 조정되거나 순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규라운드 33경기가 모두 끝나면 파이널라운드가 시작된다. 34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진행되는 파이널라운드에서는 각 팀이 5경기씩 치르며, 해당 일정은 정규라운드 종료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연맹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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