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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함께 만든 따뜻한 식탁…삼성 ‘강식당3’ 수익금 4000만 원 달성복지재단에 전액 기부

OSEN

2026.01.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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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청 제공

달성군청 제공


[OSEN=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만든 따뜻한 식탁의 온기가 지역 사회로 전해졌다. 삼성 선수들이 수성구의 한 음식점과 함께 개최한 자선행사 수익금 전액을 달성복지재단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12일 강민호를 비롯한 삼성 선수들이 달성군청을 방문해 자선행사 수익금 4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선수들이 직접 나선 나눔의 장은 ‘강식당3’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강식당’은 삼성 선수단이 팬들을 초청해 함께 식사하며 소통하는 특별한 행사로, 선수들이 직접 고기를 굽고 음식을 나르며 행사 전반을 이끈다. 팬들에게는 선수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강식당3’는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음식점 연화37과 손잡고 열렸다. 행사를 기획한 강민호를 중심으로 최형우, 김재윤, 김헌곤, 류지혁, 이재현, 김영웅, 이호성 등 다수의 삼성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온라인 예매를 통해 입장한 400여 명의 야구팬들은 음식과 함께 선수들의 진솔한 팬서비스를 즐겼다. 선수들의 애장품이 걸린 자선 경매도 함께 진행되며 현장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음식 판매와 자선 경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총 4000만 원. 수익금 전액은 달성복지재단에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달성군 옥포읍에 연고를 둔 연화37 강민균 대표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강민호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준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경기만큼이나 멋진 나눔을 실천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 팬 여러분께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달성군의 복지사업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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