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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원전 정보관리 분야 최초 ISO 국제표준 개발

중앙일보

2026.01.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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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가 원자력발전소 시설 정보관리 분야에서 최초로 제정된 ISO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며, 글로벌 원전 정보 표준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명지대학교가 리더 역할을 맡아 개발한 ISO 18136-1:2025는 2025년 10월 31일 공식 발행됐다. 해당 표준은 원자력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을 포함한 전체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원전 생태계 내 다수의 조직 간 정보 전달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표준 업무와 정보를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첫 번째 파트(Part 1)는 원전 생태계의 개념을 정의하고, 조직 간 정보 연계를 위한 구조화된 정보 식별자를 제시하고 있다. 이어 2026년에 착수 예정인 두 번째 파트(Part 2)는 원자력발전소 시설물의 형상관리(Facility Configuration Management)와 관련된 핵심 업무와 정보를 표준화할 계획이다.

본 표준 개발 프로젝트에서 총괄 리더는 명지대학교 정영수 교수가 맡았으며, 프랑스 전력공사(EDF)의 Mr. Mouton과 명지대학교 이윤섭 교수가 공동 에디터로 참여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ISO 산하 ISO/TC184/SC4/WG3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차세대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원전 건설이 확대되며 국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명지대학교가 원전 건설 정보표준 기술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편, 영국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BSI)는 ISO 18136-1을 영국표준으로 채택했으며, 이를 통해 효율 향상(Enhanced Efficiency), 국제 규정 준수(Global Compliance), 위험 완화(Risk Mitigation), 혁신 촉진(Innovation Facilitation)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여러 국가의 원전 산업계 전문가들이 해당 표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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