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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I' 김남일, 물에서만 웃긴 박태환…서장훈X안정환 후계자 찾는 '예스맨' [종합]

OSEN

2026.01.1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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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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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예스맨’이 서장훈과 안정환을 이어갈 스포츠 스타 출신 예능인을 찾는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예스맨’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최창수 CP와 김동욱 PD, 방송인 서장훈, 안정환, 기보배, 김남일, 박태환, 이형택, 하승진, 윤석민, 김영광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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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맨’은 매회 전·후반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반전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토크로 스타들의 순발력과 입담을 점검하고, 후반전에서는 예측불허 퀴즈 미션을 통해 예능 센스를 시험한다. 모든 과정은 점수로 환산되며 매회 최고 점수를 기록한 1인에게 ‘예스맨 메달 배지’가 수여되지만 매회 최하위 1인은 다음 회차 녹화에 참여할 수 없으며, 그 자리는 새로운 레전드 스포츠 스타가 채운다. 누가 예능 메달의 주인공이 될지, 또 누가 탈락의 고배를 마실지, 그리고 어떤 스포츠 스타가 새롭게 합류할지까지, 회차마다 판이 완전히 뒤바뀌는 구조가 긴장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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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맨’의 ‘ㅇ’, ‘△’, ‘ㅁ’ 자음과 탈락자라는 기획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연상시킨다. 최창수 CP는 “프로그램 제목을 직관적으로 전달이 되게 만들었다. 최초 아이디어는 서장훈으로부터 시작됐다. 저와 ‘아는 형님’ 촬영하는 틈틈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포츠 선수들만 모으면 재밌다면서 프로그램화 시켜보자고 했다. 10년 간 ‘아는 형님’을 연출하면서 스포츠 스타들을 많이 만났는데, 재미와 케미를 인지했기에 좋다고 생각해서 기획하게 됐다. 국가대표를 연상시키는 유니폼 단복, 매회 최하위가 다음 회차에 방출되는 설정 등 게임 요소를 서장훈과 구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CP는 “JTBC가 최초로 올림픽을 단독 중계하기에 이에 맞춰 준비한 건 맞다. 올림픽 자료가 많이 들어가면 좋겠지만 올림픽 주관 방송사가 아니면 구매 절차가 어렵다. 중계권 가져왔으니 마음껏 자료를 쓸 수 있겠다 싶었고, 홍보도 자연스럽게 될 수 있겠다 싶었다. 파일럿으로 시작하지만 동계 올림픽 후 북중미 월드컵까지 중계를 이어가는 만큼 ‘예스맨’도 스포츠 예능으로서 붙박이로 자리를 잡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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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PD는 “과거에 스포츠 예능들을 많이 제작한 경험이 있는데 스포츠 선수들이 끼가 넘치는 분들이 많다.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을 보면 본인이 가진 끼를 많이 내보이지 못하던데 아예 스포츠 선수들로만 마음껏 이야기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 관찰 예능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이는데 예능 훈련소라는 콘셉트인 만큼 모든 장르가 나올 예정이다. 원초적이고 편하고 재밌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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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예능 생존전을 이끌 코치로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테이너 서장훈과 안정환이 나선다. KBL 통산 최다 득점 등 수많은 기록을 보유한 한국 농구 레전드 서장훈은 촌철살인 입담과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태도로 예능계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또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안정환 역시 특유의 솔직한 화법과 센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두 사람은 스포테이너 선배로서, 후계자 후보들의 예능 가능성을 냉정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최창수 CP는 “은퇴 후 예능에서 자리를 잡은 건 서장훈과 안정환이다. 서장훈이 직접 안정환 섭외를 담당했을 정도로 애정이 엄청나다. JTBC가 2월부터 동계 올림픽 중계를 하기에 편성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처음 아이디어를 냈을 ��도 운동선수 출신 방송인 뿐만 아니라 많은 운동 선수들이 은퇴하고 TV에 출연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야외 예능이나 몸을 쓰는 쪽을 하고 있더라. 그래서 매력이 제대로 보여지지 않은 것 같아서 아이디어를 냈다. 하승진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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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은 각 종목을 대표하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 8인으로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수영 종목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린보이’ 박태환, 한국 테니스 선수 최초로 ATP 투어 정상에 오른 이형택, 한국 농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NBA 경력을 지닌 하승진이 예능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기에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남자 구기 종목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이끈 '언터처블' 투수 윤석민까지 합류해 라인업에 무게감을 더한다.

이어 올림픽 금메달 3관왕을 달성한 양궁 레전드 기보배, 오랜 기간 국가대표로 활약한 쇼트트랙 베테랑 곽윤기,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 역대 최다 출장 2위에 이름을 올린 K리그 대표 수문장 김영광까지 가세, 종목도 캐릭터도 전혀 다른 예능 생존전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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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과 관련해 최창수 CP는 “성비를 따진 건 아니고 현재 예능에서 많이 활약하고 있고 섭외 가능한 수준에서 꾸렸다. 기보배 위원도 힘들게 섭외한 케이스이고, 매회 한명씩 떨어지다보니 후속 선수들이 준비되어 있다. 여성 스포츠 선수들도 준비 되어 있고, 남녀 성비를 정확하게 맞출 수는 없지만 여자 스포츠 선수가 있다면 토크 흐름, 내용이 달라진다. 2회차 정도 녹화를 했는데 기보배의 역할이 있어서 여성 스포츠 선수도 계속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저희가 콘셉트 때문에 후계자를 찾는다고는 했지만 다른 분들보다 많이 했던 정도다. 함께하면서 재미를 찾고 싶었다. 스포츠인들에 대해 잘 모르는 면이 많은데 재밌는 부분이 많다. 그런 부분을 봐주셨으면 한다. 저희를 뛰어 넘는 순간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다 싹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저희가 일찍 시작하고 오래 했을 뿐이다. 이 분들보다 엄청나게 뛰어나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본인들의 역량이나 끼에 비해서는 매력, 활약을 잘 보이지 못해서 안타까웠는데 ‘예스맨’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더 많이 받았으면 한다. 세계적으로 훌륭한 운동선수였고, 저나 안정환이 이 분들이 앞으로 방송 생활 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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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하고 싶은 스타에 대해서 최창수 CP는 “‘아는 형님’을 거쳐간 스포츠 스타들은 다 모시고 싶다. 류현진, 이대호, 김태균, 김연아 등 모시지 못한 스타들도 있는데 스포츠 스타로 사랑을 받은 분들은 모두 섭외 대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청률 공약에 대해서 서장훈은 “예전에는 공약이 걸 만큼의 시청률이 나왔는데 요즘은 상황이 좋지 않다. 마음 같아서는 4~5%가 나온다면 가발 쓰고 진행하든 뭐든지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제작진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한다면, 정규 프로그램이 된다면 속옷 차림으로 진행하라고 한다면 하겠다”고 말했다.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의 치열한 예능 생존전 JTBC 신규 예능 ‘예스맨’은 오는 17일 저녁 7시 1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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