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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부부 등 5명 출국금지

중앙일보

2026.01.13 23:56 2026.01.1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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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경찰은 14일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받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출국금지했다.

경찰은 김 의원과 배우자 이모씨, 김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과 김 의원에게 금전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작성한 전 동작구의원 2명 등 5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각각 1000만원과 2000만원을 건네받고 이후 돌려준 의혹을 받는다. 당시 이 부의장이 전달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 측은 '총선을 앞두고 제기된 사실무근 음해'라며 강하게 부인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이날 김 의원의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이 부의장의 자택과 동작구의회, 김 의원 차남의 자택 등 6곳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하는 한편 작업이 일단락되는 대로 김 의원을 소환해 본격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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