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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참지 않는다, 야유 들리자 바로 "FXXX" 손가락 욕설

중앙일보

2026.01.14 02:33 2026.01.14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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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드자동차 공장을 시찰하는 공개 일정 도중 현장에서 나온 야유에 ‘손가락 욕설’로 대응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엑스(X) 등 소셜미디어에 확산된 영상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어본에 위치한 포드 F-150 픽업트럭 생산 공장을 둘러보던 중 현장에 있던 노동자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소아성애자 보호자’라는 야유를 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포드자동차 공장을 시찰하는 공개 일정 도중 현장에서 야유하는 사람 향해 손가락 욕설하고 있다. 사진 엑스 캡처
트럼프 대통령은 야유가 들린 방향을 돌아본 뒤 주먹을 쥐었다가 가운뎃손가락을 펴는 이른바 ‘손가락 욕설’ 제스처를 취했다. 영상에서는 그가 두 차례 ‘fxxx you’(꺼져)라는 욕설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입모양도 함께 담겼다.

현장에서 나온 ‘소아성애자 보호자’라는 발언은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 방식에 대한 비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백악관은 해당 영상이 실제 포드 공장에서 촬영된 것임을 확인했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워싱턴포스트에 “분노에 휩싸인 한 미치광이가 거칠게 욕설을 외치고 있었고, 대통령은 이에 적절하고도 분명하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포드 공장 방문에는 창업자 헨리 포드의 손자인 빌 포드 회장과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도 동행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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