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6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한화 이글스 1라운드 전체 3순위 신인 외야수 오재원이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전, 조은혜 기자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1라운드 신인 외야수 오재원이 신인왕을 향한 건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KBO는 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6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신인들에게 프로선수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책임 의식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10개 구단 130명의 신인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한화 신인 오재원도 특별 강연자로 나선 '레전드' 이대호에게 질문을 하는 등 열의를 보이며 프로 무대로 향하는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유신고를 졸업한 오재원은 2025년 고교 공식대회에서 26경기 타율 0.442(95타수 42안타) 1홈런 13타점 32도루 OPS 1.199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유신고와 U-18 청소년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았던 오재원은 공수주는 물론 인성과 리더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루키다.
[OSEN=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이번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총 11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자는 총 1천261명으로,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1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1명, 해외 아마추어·프로 출신 선수 19명이다. 이 중 최대 110명이 KBO 10개 구단의 부름을 받게 된다.한화에 지명된 오재원이 기념촬영을 가지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지난 시즌을 앞두고 유신고에서 훈련�던 한화 문현빈은 "눈에 띄는 선수였다. 실력도 좋고, 태도나 훈련하는 자세가 너무 좋아서 '이 친구는 잘하겠다' 생각했었다"고 말했고, 유튜브 촬영을 통해 오재원의 유신고 시절을 봤던 이대호 역시 "진짜 열심히 하는 친구였다"고 돌아봤다.
지난 11월에는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마무리캠프에 합류해 한화 선배들과 함께 훈련했고, 김경문 감독은 오재원에 대해 "어리지만 굉장히 의젓하다. 고등학생으로서 연습 과정을 받아들이는 부분을 잘 배웠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날 만난 오재원은 "130명 신인들이 다 모여서 대표팀 때 봤던 친구들도 다시 만나고, 못 봤던 선수들까지 다 볼 수 있어서 좋다. 또 이 중에서 신인왕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부분에서는 경쟁심도 갖게 되고 그런 것 같다"고 얘기했다.
[OSEN=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이번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총 11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자는 총 1천261명으로,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1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1명, 해외 아마추어·프로 출신 선수 19명이다. 이 중 최대 110명이 KBO 10개 구단의 부름을 받게 된다.한화에 지명된 유신고 오재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17 /[email protected]
한화의 마지막 신인왕 배출은 2023년 문동주로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마지막 '야수' 신인왕은 2001년 김태균으로 무려 25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신인왕 욕심에 대한 질문에 오재원은 "당연히 욕심이 난다.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고도 생각하는데, 일단 욕심이 나니까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경쟁 후보로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면서도 전체 1순위, 2순위로 지명된 박준현(키움), 신재인(NC)의 이름을 꺼냈다.
아직 프로 무대에 데뷔하지는 않았지만, 오재원은 한화의 새로운 중견수 후보 중 한 명이다. 오재원은 "(이)원석이 형이나, (이)진영 선배님이나 원래 한화에도 좋은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는데, 배울 것들은 많이 배워서 내년 시즌 경쟁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기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