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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한인단체 "6월 평화 콘퍼런스 개최…北 원산 방문도 추진"

연합뉴스

2026.01.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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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퍼런스에 유엔 北대표부 초청 방침…문재인 前대통령 초청여부 주목 "美의회 '종전선언 촉구' 한반도평화법안 지지세 확산에도 노력"
美한인단체 "6월 평화 콘퍼런스 개최…北 원산 방문도 추진"
콘퍼런스에 유엔 北대표부 초청 방침…문재인 前대통령 초청여부 주목
"美의회 '종전선언 촉구' 한반도평화법안 지지세 확산에도 노력"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국의 한인 유권자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은 14일(현지시간) 오는 6월 24∼26일 워싱턴DC에서 '2026 코리아 피스 콘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최광철 KAPAC 대표는 이날 워싱턴DC 인근의 KAPAC 사무국에서 한국 특파원단을 대상으로 한 신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콘퍼런스에 대해 "남북미 관계정상화를 위한 정부 간의 대화를 촉진해 한반도 평화를 추진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방안을 청취하고 함께 고민하는 민간차원의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는 콘퍼런스의 규모를 키워 한미 정부 당국자들과 미 의회 및 한국 국회의 의원 전체에게 초청장을 보낼 뿐 아니라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관계자들도 초청할 방침이다.
최 대표는 또한 문재인 전 대통령 초청 여부에 대해선 "아직 KAPAC 차원에서 초청장을 보낼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이런 행사가 있다고 알리겠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중 북미정상대화 촉진에 역점을 뒀었다.
최 대표는 아울러 올해 '미주동포 평화여행 방북단'을 꾸려 북한 원산 갈마지구 단체관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단 2017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방북 후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풀려나고서 사망한 사건 이후 내려졌다 매년 연장되고 있는 미 대통령의 '북한 여행 금지 행정명령'을 해제하는 것을 트럼프 행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해제 요청을 연방의회 의원들뿐 아니라 우리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하려고 한다"며 "2017년 전에는 미국 시민권자들이 자유롭게 북한을 방문할 수 있다고 한다. 이걸 미주동포가 먼저 하려 하고, 미 연방의회 의원들과 함께 방북하는 것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AC은 이에 더해 한국전쟁 종전과 평화협정 체결 등을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 법안'(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ct)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 법안은 민주당 소속 브래드 셔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2021년 117대 의회와 2023년 118대 의회에서 발의했으나 임기 만료로 폐기됐으며, 119대 의회 출범 이후인 작년 2월 재발의됐다.
최 대표는 "현재 지지를 표명한 하원의원은 45명으로, 공화당에서도 리처드 매코믹(조지아)·앤디 빅스(애리조나) 하원의원이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도 민주당 지지가 많기 때문에 북한과의 접촉에서 초당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며 "대통령의 입장이 그렇기 때문에 현재 공화당 의원 20명 정도를 접촉하고 있는데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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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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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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