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 대회 세계 1위…글로벌 AI 역량 증명
부산대학교의 인공지능(AI) 혁신과 연구 역량은 이미 학생과 교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거둔 탁월한 성과로 입증되고 있다.
먼저 학생들의 성과가 돋보인다. 지난해 7월, 부산대 전기공학과 학생 로봇팀 ‘타이디보이’는 브라질에서 열린 국제 AI 로봇대회 ‘로보컵 2025’ 홈서비스 부문 역대 최고점을 받아 세계 1위에 올랐다. 한국팀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8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며 독일·중국 등 세계 유수의 팀들을 압도했다. 이 같은 쾌거에 당시 이재명 대통령도 직접 SNS를 통해 “대한민국 기술력을 세계에 알린 쾌거”라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교수들의 우수성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보컴퓨터공학부 황원주·송길태 교수와 제약학과 윤인수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덴마크에서 개최된 ‘국제 퀀텀 혁신 챌린지’에서 결선 ‘톱5’에 진출해 화제에 올랐다. 이 대회는 세계적인 연구기관들이 경쟁하는 국제 퀀텀(양자) AI 경연대회로, 부산대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독일 아헨공과대학(RWTH) 등 세계 유수 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부산대 연구팀은 임상 1상 단계에서 약물 복용량을 최적화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컴퓨팅 기반 신경망과 고전 신경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예측 모델을 제안했고, 그 혁신성과 응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