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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다니 다니엘!” SK 슈퍼루키 다니엘 인생 경기…“위대한 선수가 되겠다”[지형준의 Behind]

OSEN

2026.01.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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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슈퍼루키 SK 에디 다니엘이 인생 경기를 펼쳤다.

고졸 슈퍼루키 SK 에디 다니엘이 인생 경기를 펼쳤다.


[OSEN=지형준 기자] KBL 최초의 연고 지명을 통해 프로에 입단한 고졸 슈퍼루키 에디 다니엘(19·서울 SK)이 터졌다. 리그 2위의 상승세를 단숨에 끊어낸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SK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93-65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SK는 시즌 18승 13패를 기록하며 4위를 지켰고, DB의 8연승 행진에도 제동을 걸었다.

이날 경기의 히어로는 단연 다니엘이었다. 3점슛 2개를 포함해 16득점 3리바운드. 데뷔 후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한 그는 공격과 수비를 넘나드는 종횡무진 활약으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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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특히 DB의 핵심 가드 알바노를 집요하게 수비하며 상대의 리듬을 흔들었고, 공격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다니엘의 활약에 관중석에서는 “SK 다니엘~ 에디 다니엘~ 다니다니 다니엘~” 응원가가 신나게 울려 퍼졌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다니엘은 “DB와 LG의 중요한 2경기가 있는데, 오늘 DB를 승리하게 돼 굉장히 기분이 좋다. 형들을 잘 도와서 승리를 이끌 수 있어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희철 감독이) 수비에 처음 들어가면 알바노를 막을 확률이 높은데, 어떻게 막아야 할지 말씀해 주시고, 공격에선 ‘찬스 오면 자신 있게 하라’는 조언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 장면도 화제였다. 동료 선수들은 인생 경기를 펼친 다니엘의 인터뷰를 지켜보며 장난스레 물을 뿌릴 준비를 했고, 물세례를 받은 다니엘은 “맞아도 기분 좋다”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분위기를 띄웠다.

SK 에디 다니엘이 방송 인터뷰를 마치고 동료선수들의 물세례를 받고 있다.

SK 에디 다니엘이 방송 인터뷰를 마치고 동료선수들의 물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또 다니엘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SK의 간판 포워드 안영준을 많이 좋아했다며 “그의 플레이를 계속 보며 배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팬들에게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프로에 오게 됐는데 그전부터 많은 관심, 사랑을 주셨다. 더 열심히 해서 다니엘 응원하는 게 부끄럽지 않도록 위대한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반짝임을 넘어 가능성을 증명한 에디 다니엘. 다음 경기에선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email protected]


지형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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