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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5’ 최종 수상

중앙일보

2026.01.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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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작가상 2025'에 최종 선정된 김영은.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사운드ㆍ영상ㆍ설치미술가 김영은(46)이 ‘올해의 작가상 2025’ 최종 수상자에 선정됐다. 김영은은 다양한 장소와 시간에 축적된 소리를 세밀하게 포착, 일상 풍경을 새로운 관점에서 구현하는 작가다. 한국 내 고려인 공동체와 로스앤젤레스 한인 이민자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말하기 위해 고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주민들의 삶의 방식과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탐구하는 작품 '듣는 손님'이 한 예다. 심사위원인 아뜰리에 에르메스 안소연 아티스틱 디렉터는 "시각예술 안에서 소리를 다루는 중요한 작가로 소리에 깃든 사회ㆍ정치적 맥락을 잘 포착하고 있다"고 평했다.
'올해의 작가상 2025'에 출품된 김영은의 작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이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은 매년 작가 4인을 선정해 신작 제작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후원금 5000만원을 지원한다. 4명 중 최종 수상 작가 1인은 ‘2025 올해의 작가’로 공표되고 추가 후원금 1000만원을 받는다. 최종 수상 작가인 김영은을 비롯해 김지평ㆍ언메이크랩ㆍ임영주의 작품은 다음달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전시한다. 김영은은 ‘2026 ACC 미래상’에도 선정돼 오는 8월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




권근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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