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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1억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20일 소환 통보

중앙일보

2026.01.14 21:11 2026.01.1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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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의원. 뉴스1

경찰이 1억원의 공천 헌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게 오는 20일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뇌물, 정치자금법,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강 의원 측에 이 같은 소환 일정을 알렸다.

이에 강 의원이 응하면 지난달 29일 공천헌금 정황이 담긴 녹취가 공개돼 의혹이 불거진 지 약 3주 만에 소환 조사가 이뤄지는 것이다.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모 당시 사무국장을 통해 김경 서울시의원이 공천 대가로 건넨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의혹은 강 의원이 김 시의원이 건넨 1억원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상의하는 녹취가 공개되며 불거졌다.

경찰은 강 의원을 상대로 1억원이 실제 공천 대가인지 밝혀낼 방침이다. 아울러 강 의원이 앞서 김 시의원의 입장과 배치되는 취지로 해명한 경위도 확인할 계획이다.

김 시의원은 자수서에 1억원을 건넬 당시 현장에 강 의원이 있었다고 적었다. 강 의원의 사무국장이던 남모 전 보좌관이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강 의원에게 직접 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반면 강 의원은 "저는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다"며 남 전 보좌관으로부터 보고를 받기 전에는 1억원 수수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 시의원은 1억원을 제공한 혐의로 이날 경찰에 재출석해 조사받고 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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