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엔 안 떠나요" 맨유 주장, 아모림 경질+매각 검토에도 잔류 선언 '여름에 거취 재점검'
OSEN
2026.01.15 01:36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32)가 팀의 혼란 속에서도 일단 잔류를 선택했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페르난데스가 구단 내부 혼란에도 불구하고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후벵 아모림(41) 감독 경질 이후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최근 페르난데스가 아모림 사단의 카를루스 페라난데스를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적설은 더욱 증폭됐다.
하지만 대런 플레처 임시 감독이 두 경기 동안 임시 지휘봉을 잡았고, 마이클 캐릭이 남은 시즌 동안 팀을 이끄는 '대행 체제'의 연속 속에서도 페르난데스는 맨유 구단에 대한 헌신을 다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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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페르난데스의 이번 잔류가 영구적인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2027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페르난데스는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게 되는 오는 여름, 자신의 거취를 다시 한번 검토할 계획이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 힐랄의 파격적인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당시 알 힐랄은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973억 원)는 물론 페르난데스의 주급으로 70만 파운드(약 14억 원)를 준비 중이었다.
페르난데스는 지금도 여전히 사우디 측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맨유를 떠나게 되더라도 유럽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가길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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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페르난데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구단과의 불편한 관계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맨유가 자신을 매각 대상으로 검토했다는 사실에 대해 "상처를 받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그는 당시 맨유 수뇌부가 직접 이를 자신에게 전달하지 않았고, 아모림 감독은 오히려 자신이 잔류하길 원했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