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비스트 출신 가수 장현승이 이르바 '악귀' 시절 자신의 과오를 반성했다.
15일 '문명특급' 채널에는 "악귀 퇴마 후 장현승 근황 라이브 (w. 엑소시스트 재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MC 재재는 '원조 퇴마돌' 장현승을 게스트로 초대해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먼저 근황 토크를 나누던 재재는 "악귀시절이 나왔다"며 악귀 시절 장현승의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언급했다.
그는 당시 눈을 까뒤집은 채 찍은 셀카를 올린 장현승을 보며 "눈을 왜 뒤집어까고 찍었냐. 이거 딱 초등학교 조카들이 이런거 되게 좋아한다"고 물었고, 장현승은 "철딱서니 없을때였다. 정말 이걸 제 손으로 올렸을까. 왜? 싶은거다. 내 손으로 내가 왜 올렸을까"라고 후회했다.
재재는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라고 위로했지만, 장현승은 "아니요, 없다. 정말 왜.."라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재재는 "이때 이후로 유명하게 돌았던게 군입대 이후로 완전히 퇴마를 당했다고. 눈이 눈빛이 달라진거 보이냐. 너무 맑아진거다"라고 군입대 후 생기가 도는 사진을 언급했다.
그는 "굉장히 악귀와 거리가 먼 모습. 군대에서 대체 무슨일이 있었길래 퇴마를 당한거냐"라고 물었고, 장현승은 "거기 가면 그냥 알아서 착한사람이 된다. 일단 제가 군대를 늦게 갔기때문에 잘 하진 못하더라도 누가 되고싶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하지만 재재는 "근데 잠깐 여기서 퇴마가 된것같다가 에이블이라는 이름으로 스윙스씨 소속사에 잠깐 들어갔었다. 무슨 일이 있었냐"며 또 다른 장현승의 흑역사를 꺼냈다. 이를 본 장현승은 당황하며 "저거는 제가 아니라 저 사람 이제 없다. 오해였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더했다.
재재는 "많은분들이 180도 바뀐게 아니라 720도 바뀐것 같다더라. 악귀 씌였을때보다 지금이 본인의 진짜 모습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냐"라고 물었고, 장현승은 "그렇다"며 현재는 완전히 퇴마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후 다음편 예고에는 장현승의 '악귀 시절 목격담'이 공개됐다. 장현승은 "맨날 멋있는 표정만 하고 정색하고 계시더라"라는 목격담에 "왜 그랬지?"라고 의아해 했다. 뿐만아니라 "'피곤하세요?' 했더니 '네'라고 답하셨고 그게 그날 나눈 대화의 전부였다", "어디 아프냐고 물었는데 마음이 아프다더라. 내 통장보다 아팠을까" 등 팬사인회 태도 논란이 쏟아지자 "버르장머리없다"며 "상처를 줬다. 그러면 안됐는데 죄송하다. 잘못했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장현승은 지난 2009년 비스트 멤버로 데뷔했지만, 2016년부터 꾸준한 태도 논란으로 팬들의 원성을 산 끝에 그 해 4월 팀을 공식 탈퇴했다. 이후 2018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복무를 마친 장현승은 2020년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2022년 래퍼 스윙스의 회사로 알려진 마인필드와 전속계약을 체결, '에이블(ABLE)'이라는 예명으로 앨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최근에는 워너 뮤직 코리아 산하의 MPLIFY로 이적해 솔로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