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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여사, 자립준비청년들과 생일상…“외롭지 않게 함께하겠다”

중앙일보

2026.01.15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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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가 15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응원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5일 아동복지시설 퇴소를 앞둔 자립 준비 청년들과 함께 생일상을 차리며 “자립 준비 청년들이 두려움보다 희망을 안고 당당하고 힘차게 자립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식 문화공간 ‘이음’에서 자립 준비 청년들과 미역국과 잡채 등을 만들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자리에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철가방 요리사’로 출연한 임태훈 셰프도 함께했다. 임 셰프는 과거 보육원에서 생활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청년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뜻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그는 중식 잡채와 동파육 등을 직접 선보였다.

김혜경 여사가 15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응원 행사에 참석해 함께 생일상을 만들고 있다. 오른쪽 맨 끝에 임태훈 셰프가 서 있다. 사진 청와대

김 여사는 고기와 미역을 볶고 목이버섯 손질법을 설명하는 등 조리에 직접 나섰다. 임 셰프와 함께 청년들이 잡채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완성된 잡채를 함께 시식한 뒤에는 “너무 맛있다”고 말하며 청년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자립 후 맞이하는 생일과 명절이 유독 외롭게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따뜻한 밥 한 끼를 꼭 함께 지어 먹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립이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하는 고립이 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더 세심하게 챙길 부분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봤으면 한다”고 했다.

생일상을 나누는 자리에서 청년들은 자립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임 셰프 역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응원과 격려의 말을 건넸다고 안 부대변인은 전했다.

김혜경 여사가 15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응원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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