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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어 카카오·NC도 "독자 AI 재도전 계획 없다"

중앙일보

2026.01.15 15:00 2026.01.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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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카오

국내 포털 1위 기업인 네이버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탈락팀을 대상으로 한 패자부활전에 나갈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카카오도 "재도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카카오 고위 관계자는 16일 "독파모의 패자부활전에 나갈 계획이 없다"며 "재도전에 나서지 않는 편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에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도 지난 15일 정부의 독파모 1차 평가 결과가 공개된 이후 "과기정통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패자부활전 출전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IT 업계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 양대 포털이 모두 정부의 재공모 계획에 응하지 않을 방침인 것이다. 또 다른 탈락팀인 NC AI 역시 패자부활전을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정부가 평가 결과 발표 때 제안한 재공모가 추진 초반부터 암초에 맞닥뜨린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과기정통부는 전날 올해 상반기 중 1개 팀을 추가로 공모하면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물론 과거 5개 정예팀 선발 당시 탈락했던 카카오와 KT,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코난테크놀로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컨소시엄에도 다시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런 갑작스러운 재공모 소식에 KT뿐 아니라 다른 스타트업 등도 참여를 결정하지 못하고 내부적으로 논의해 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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