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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신입 공채 교육 현장 등장…2년만에 공식 행보

중앙일보

2026.01.15 18:53 2026.01.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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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년 만에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김 센터장은 지난해 주가조작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카카오는 김범수 센터장이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열린 신입 공채 크루(직원) 교육 현장에 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예고 없이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김 센터장은 신입 직원들과 즉석에서 문답을 주고받고, 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사진 카카오

이 자리에서 김 센터장은 인공지능(AI) 시대 업무 방식 등을 묻는 질문에 “누구나 상상한 것을 직접 구현하는 게 가능한 때”라며 “두 번 이상 반복되는 업무는 AI로 무조건 자동화하고,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주 1회 이상은 직접 만들어보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AI 시대는 위기이자 기회”라며 “무엇이 바뀌고, 바뀌지 않을지를 정확히 짚어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 제대로 질문하고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 화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로 김 센터장은 2년 만에 공식 석상에 섰다. 김 센터장과 카카오는 그간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막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2년여의 재판 끝에 지난해 10월 1심에서 김 센터장과 카카오 범인 모두 무죄를 받았다. 현재는 검찰의 항소로 2심 재판을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사진 카카오

카카오 관계자는 “공식적인 경영 활동 시작이라기보단 카카오 첫 그룹 공채 신입 크루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캐주얼하게 방문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더중앙플러스: 팩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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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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