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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장동혁, 단식 '투쟁' 아닌 '투정'…반성 없이 밥 굶어"

중앙일보

2026.01.1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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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통일교 및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통일교 및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쌍특검법' 처리를 요구하며 단식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국민과 역사 앞에 최소한의 반성도 없이 몽니를 부리고 있는 단식쇼"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사형 구형에 대한 일언반구, 아무 말도 없이 반성도 없이 그냥 밥을 굶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분명 우리가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하자고 했는데, 장 대표는 왜 통일교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단식을 하는지 정말 이상하다"면서 "어안이 벙벙하고, 참으로 생뚱맞고 뜬금없는, 단식 투쟁이 아닌 '단식 투정'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발 단식쇼가 아니라 진정한 반성과 성찰에 대한 쇼를 했으면 좋겠다"며 "단식을 중단하시고 시대적 흐름인 내란 청산에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제1야당 대표의 단식 농성 현장을 찾아 손잡고 야당의 절박한 요구가 뭔지 경청해야 할 때"라며 이를 논의하기 위한 영수 회담을 제안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예정된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오찬 간담회를 앞두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통일교 특검과 관련 "이 대통령이 느닷없이 통일교 게이트에 대한 검경 합동수사부 수사를 지시함에 따라 민주당이 약속을 파기하고 특검 추진을 중단하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 인사들의 범죄 비리에 대한 경찰의 엄정 수사를 지시해 달라"며 "민주당 공천 뇌물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는 이미 국민적 신뢰를 상실했다"고 말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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