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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트로피, 전세기 타고 한국 도착

중앙일보

2026.01.15 23:56 2026.01.16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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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오리지널 트로피가 16일 오전 서울 김포비즈니스 항공센터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코카-콜라와 국제축구연맹(FIFA)이 함께하는 '월드컵 트로피 투어' 전세기를 타고 왔다.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150일간의 대장정에 오른 트로피는 세계 30개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하는 중이다. 한국 방문은 2006년 이후 5번째다.
16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주기된 전세기에서 차두리, 지우베르투 시우바, 차범근, 이영표(왼쪽부터)가 환하게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FIFA 월드컵 오리지널 트로피를 들고 나오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전세기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 FIFA 월드컵 오리지널 트로피. 왼쪽부터 차두리, 차범근, 지우베르투 시우바, 이영표, 이준엽 한국 코카콜라 대표. 공항사진기자단
트로피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미디어 간담회에서 공개됐다. 간담회에는 FIFA 글로벌 홍보대사 지우베르투 시우바를 비롯해 차범근, 이영표, 차두리, 구자철, 등 한국 축구 레전드들도 참석했다.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는 일반인들도 이곳에서 트로피를 볼 수 있다.
FIFA 월드컵 오리지널 트로피 기자간담회가 16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차두리, 차범근, 지우베르투 시우바, 이영표, 구자철(왼쪽부터)이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차두리, 차범근, 이영표, 구자철(왼쪽부터)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향한 응원의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범근은 '꿈을 이루어진다'를, 차두리는 '열정'과 '즐거움'을, 이영표는 '가자, 8강으로', 구자철은 '파이팅'이란 글을 적었다. 김경록 기자
이날 차범근은 트로피를 보며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이 월드컵 트로피, 그러나 희망을 갖는다"며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을 시작으로 1986년 어린 세대가 본선에 진출했고, 2002년엔 우리 아들 세대가 4강에 올랐다. 손자 시대에는 이 트로피를 한번 우리가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경록 기자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이날 지우베르투 시우바는 “2002년 월드컵을 통해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며 “브라질과 한국이 결승전에서 만난다면 정말 특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록 기자
트로피는 높이 36.8㎝, 하단부 지름 13㎝의 체격에 무게는 6.175㎏이다. 순금 트로피로 불리지만, 이동이나 수여 시의 내구성 등을 고려한 18K 금으로 만들어졌다. 트로피의 희소성만큼이나 보안 수칙도 엄격하다. 오리지널 트로피는 오직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나 국가 원수만이 직접 만질 수 있다. 우승국이라 해도 오리지널 트로피를 영구히 소장할 수는 없다. 우승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오리지널 트로피는 FIFA가 회수하고, 우승국에는 도금된 복제품 ‘위너스 트로피’가 주어진다.
월드컵 트로피. 김경록 기자



김경록([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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