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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통 리디자인’ 두 달 만에 교통 사고 4.5% 감소

중앙일보

2026.01.1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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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경찰청은 교통 개선 프로젝트인 ‘서울 교통 리디자인(재설계)’ 시행 약 두 달 만에 전체 교통사고가 4.5% 감소했다고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 서울경찰청

서울 교통 리디자인은 시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집중적인 단속과 신호 운영 체계·도로 구조·시설 개선 등을 하는 사업이다. 박정보 서울청장 취임 이후 11월부터 시작했다.

서울 교통 리디자인을 위해서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말까지 서울 교통 개선과 관련해 총 2315건의 시민 제안을 받았다. 이 중 1198건을 이행해 교통 체계를 개선시켰다.

경찰은 서울 교통 리디자인의 효과로 특히 서울 영등포구 경인고속입구 교차로 통행 속도가 시속 10㎞에서 22.3㎞로 증가하고, 강남구 개포 현대1차 아파트 앞 꼬리물기도 해소했다고 말했다.

또 출근길 얌체 운전과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불법 운행도 1만954건 단속했다. 이 효과로 전체 교통사고는 4.5%, 이륜차 사고는 6.8%, 음주사고는 16.7% 감소했다.

경찰은 6월까지 시민이 제안한 ‘거주자 우선주차’와 ‘일반 주차’ 구획선 색 구분, ‘유턴 신호등’ 도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보 서울청장은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서울의 교통 환경과 문화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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