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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死 고비 넘긴 일화..“조폭 3명에 피습→내 앞에서 폭탄 터져” (‘비서진’)[종합]

OSEN

2026.01.16 07:13 2026.01.1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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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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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비서진’ 남진이 죽을 고비 넘긴 에피소드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비서진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대스타 남진이 ‘my 스타’로 출연했다.

이날 남진은 공연을 앞두고 다리 마사지를 받던 중 “내가 왼쪽 다리를 다쳤다. 옛날에 연장을 맞았다. (허벅지) 여기로 칼이 들어왔다. 뒤에서 맞고 앞으로 튀어 나왔다”라며 칼부림 피습사건을 떠올렸다.

남진 칼부림 피습사건은 1989년 조폭 3명이 남진을 위협하고 허벅지를 찌른 사건이었다. 이에 대해 남진은 “조금만 1mm만 빗나갔어도 불구였다. 그때만 해도 대동맥이라는 게 있다. 그게 닿으면 3분이면 죽는다. 그 사이로 지났으면 아마 이 프로그램 못 했다”라며 “다행이다. XX 되지 않아서”라며 “살았으니까 서로가 다행이지”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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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서진은 “찌른 사람을 만나서 식사한다는 건 보통 아니죠”라고 언급했다. 이에 남진은 “쉬운 건 아니다. 이유가 있다. 그 친구가 인생이 바뀌었다. 운명이라는 게 그치? 며칠 전에 같이 밥도 먹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남진은 사시미 칼로 찔렸다며 “내가 서 있으면 뒤에서 맞았다. 앞으로 튀어나왔다”면서도 사건 이후 가해자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당시 남진은 아는 후배 결혼식에서 일행과 커피를 마시던 중 가해자가 무릎을 꿇고 다가오면서 만나게 됐다고. 그는 “‘뭐야’ 하고 봤더니 그때 찌른 친구다. ‘야 이 XX야 깜짝 놀랐다. 또 들고 온 줄 알고’라고 했다. 내가 왔다니까 반가워서 인사하러 왔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럴 이유가 있다. 사고 났을 때 살인 미수 아니었나.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형량을 다운시켰다”라며 가해자를 선처하는 등 대인배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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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광규는 월남전에 참전했던 남진에 “총격전 해보셨냐”고 물었다. 자원입대하여 파병 생활을 했던 남진은 “총격전 했다”면서도 “나 밥 먹다가 여기서 (왼쪽에서) 폭탄 터졌다. 근데 불발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6명이서 밥 먹는데 나하고 다른 사람 일어나려고 하는데 ‘쉬잉’ 소리가 나더라. 전부 엎드렸다. 바로 옆에 폭탄이 박힌 거다. 모래 박혀서 헛바퀴 돌았다. 스물 몇 살때니까 겁이 없지. 그때 나와 있던 사람이 ‘그날 그거 터졌으면 형님하고 나하고 이 세 상에 없다’고 하더라”라며 죽을 고비 넘겼던 일화를 전했다.

놀란 이서진은 “얘기 들어보니까 왼쪽을 조심하셔야 할 것 같다. 폭탄도 그렇고, 상처도 그렇고 왼쪽을 조심하셔야 할 것 같다”라고 했고, 남진은 “왼쪽이 안 좋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내겐 너무 까칠한 비서진 - 비서진’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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