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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대표, 소속 배우 성폭행 혐의..경찰 체포 [Oh!재팬]

OSEN

2026.01.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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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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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일본의 한 연예기획사 대표가 소속 배우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그가 그동안 연예계 경력을 허위로 꾸며왔다는 사실까지 드러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16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연예기획사 대표 야마나카 타쿠마(39)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체포했다. 해당 사건은 주요 방송사와 매체를 통해 일제히 보도되며 현지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경찰에 따르면 야마나카는 지난 2023년 8월, 사이타마현 가스가베시에 위치한 기획사 사무실과 인근 숙박시설 등에서 소속 배우인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산책을 하자”는 말을 핑계로 피해자를 외부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있는 상황을 만든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사건 이후 경찰에 신고했으며, 수사 과정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야마나카는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는 있었지만 강요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알려지자 야마나카의 과거 이력도 함께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평소 자신을 쟈니스(현 스마일업) 출신이라고 소개하며, “12세부터 20세까지 약 8년간 주니어로 활동했고 유명 그룹의 백댄서로 무대에 섰다”고 주장해왔던 인물이다.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도 스스로를 ‘전직 쟈니스 출신 연예 매니저’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일본 일부 매체가 스마일업 측에 사실 확인을 요청한 결과, 야마나카는 해당 기획사에 소속된 이력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예계 인맥과 경력을 앞세워 신뢰를 쌓은 뒤, 이를 이용해 범행에 이른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이번 사건을 두고 “연예계 권력 구조를 악용한 전형적인 위력 범죄”라는 비판과 함께, 피해자 보호와 추가 피해 여부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범행 경위와 여죄 여부를 포함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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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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