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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초대박 러브콜! '韓 축구 핵심' 이강인, 대형 이적 보인다...西 유력지 연속 보도 "ATM 영입 1순위→PSG와 협상 속도 붙었다"

OSEN

2026.01.17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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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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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이강인(25)이 다시 한번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가 주전 경쟁에 애를 먹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스페인 무대로 돌아갈 수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여러 이적시장에서 꾸준히 레이더에 포착됐던 한국 선수 이강인이 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면서 영입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이강인을 원했던 팀이다. 그가 마요르카에서 활약하던 시절부터 꾸준히 지켜봤고, 진지한 영입 문의를 보내기도 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전화까지 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PSG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2023년 여름 이강인을 낚아챘다. 

이후로도 아틀레티코의 관심은 식지 않았다. 이강인이 PSG에서 입지가 좁아지면서 이적설에 휩싸일 때마다 아틀레티코의 이름이 거론됐다. 그러나 PSG는 그를 놓아주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매번 관심에만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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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엔 더 구체적인 가능성이 제기되는 분위기다. 마르카는 "시메오네 감독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보강과 관련해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보강 포지션은 두 자리로 압축됐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측면 자원이다. 그리고 이미 구체적인 이름도 나왔다. 주앙 고메스(대안으로는 마르크 카사도)와 이강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최근 열흘간 아틀레티코의 테이블 위에 오른 이강인은 여러 이적시장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돼 온 오래된 타깃이다. 이제는 현실적인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PSG를 떠나겠다는 선수 측의 의지가 확인되면서, 에이전트들의 신호를 받은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가 직접 움직였고, 이강인은 자코모 라스파도리를 대체할 최적의 후보로 자리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이 이적 의사를 굳힌 만큼 영입 협상에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것. 마르카는 "이전 이적시장에서는 높은 몸값과 PSG의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이강인 영입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이강인의 제한된 출전 시간이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하면서 PSG 역시 요구 조건을 낮출 수밖에 없는 국면에 접어들었다"라고 주장했다.

아틀레티코는 빠르게 PSG와 협상 테이블까지 차렸다. 발렌시아 시절부터 이강인을 잘 알고 있는 알레마니 디렉터가 금요일 파리를 직접 방문해 협상을 가속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카는 "임대 또는 완전 이적 둘 다 논의되고 있다. 이번 협상이 결실을 맺을 경우 이강인은 마침내 메트로폴리타노(아틀레티코 홈구장)에 입성하게 된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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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뿐만 아니라 또 다른 스페인 유력지 '아스'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매체 역시 "알레마니가 PSG-릴 경기를 직접 관전했으며 한국인 공격수 이강인 영입을 위한 협상에 속도를 붙였다. 이적 또는 임대 모두 가능성이 열려 있다. 그는 공격진 보강을 꿈꾸는 아틀레티코의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이강인과 인연이 있는 알레마니 디렉터가 이강인 영입을 적극 추진하는 모양새다. 그는 과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발렌시아 CEO로 활동하며 이강인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인물이다. 

아스는 "이강인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윙어로 알레마니의 영입 리스트 1순위에 올라 있다. 알레마니는 그를 잘 알고 있다"라며 "이강인은 PSG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지만, 절대적인 핵심 선수는 아니다. 그는 PSG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으며 시장 가치는 2500만 유로(약 428억 원)로 평가된다"라고 설명했다.

PSG도 이강인을 놓아줄 준비가 된 분위기다. 매체는 "아틀레티코와 PSG의 관계는 매우 좋은 편이다. 알레마니는 이강인을 메트로폴리타노로 데려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모든 당사자들이 이번 거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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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강인이 이적설의 중심에 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PSG 데뷔 시즌이었던 2023-2024시즌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주전급 입지를 다졌다. 2024-2025시즌 전반기에도 다재다능함을 뽐내며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2025년 1월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상황이 달라졌다. '신입생' 흐비차 크바라첼리아와 '프랑스 신성'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주앙 네베스 등이 중용받으면서 이강인이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결국 이강인은 중요한 경기에서 거의 다 결장했고, 어쩌다 후반 막판 투입되거나 주전들이 휴식하는 경기에서 겨우 선발 출전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PSG에 남았다. 나폴리와 아스날뿐만 아니라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관심이 쇄도했지만, 그는 다시 한번 경쟁을 택했다. 그리고 이강인은 이번 시즌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25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렸다.

다만 이강인은 아직도 확고한 주전 자원은 아니다. 프랑스 현지 평가는 분명히 올라갔지만,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한 PSG에서 핵심 선수로 발돋움하기란 어려웠다. 결국 이강인은 이적을 결심하면서 스페인 무대로 돌아갈 길이 열리게 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5개월 앞두고 과연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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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토르 ATM, OK 디아리오, 이강인, PSG, 리그1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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