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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길리, 동계체전 1000m 우승…대회신기록

중앙일보

2026.01.1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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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 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22·성남시청)가 동계체전 여자 일반부 1000m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김길리는 17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 경기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1000m 결승에서 1분31초312의 대회신기록을 기록했다. 대표팀 동료 노도희(화성시청·1분31초559)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경기 초반 가장 앞에서 레이스를 주도한 김길리는 속도를 올리며 선두를 뺏기지 않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혼성 일반부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길리는 이날 여자 일반부 3000m 계주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은 이날 김길리와 함께 여자 일반부 3000m 계주를 뛰어 3관왕을 차지했다. 같은날 여자 일반부 1000m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전날 혼성 일반부 2000m 계주와 여자 일반부 500m에서 우승했다.

동계체전 일정을 마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은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을 앞두고 있다.



박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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