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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기다려라 일본' 한국 U-23, 4강 진출 보인다! 백가온 환상 선제골 폭발...이민성호, 호주에 1-0 리드(전반 종료)

OSEN

2026.01.17 08:23 2026.01.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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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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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이민성호가 '하늘이 준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일단은 이번 대회 최고의 전반을 마쳤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18일 0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리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와 맞붙고 있다. 전반이 끝난 현재 한국이 1-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 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졸전을 펼쳤다. C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이란과 답답한 경기 끝에 0-0으로 비겼고, 레바논을 상대론 두 차례나 리드를 허용한 뒤 4-2로 역전승했다. 그리고 최종전에선 두 살 어린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0-2로 완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사실 그대로 조별리그 탈락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은 레바논이 이란을 1-0으로 잡아준 덕분에 1승 1무 1패(승점 4)로 조 2위를 차지하며 '어부지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민성 감독도 호주전을 앞두고 "8강에 오른 건 하늘이 준 기회"라며 "하나로 뭉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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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4-5-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백가온, 김용학-김동진-배현서-강민준-강성진, 장석환-신민하-이현용-이건희, 홍성민이 선발 명단을 꾸렸다. 2006년생 막내 백가온이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점이 눈에 띄었다. 그는 조별리그에서 레바논전에만 교체 출전했고, 다른 두 경기에선 벤치를 지켰다.

호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루카 요바노비치-마티아스 마칼리스터, 야야 두쿠리-조디 발라돈-루이스 아고스티-제드 드류, 조슈아 롤린스-네이선 폴-케일런 마제코둔미-에이든 시몬스, 스티븐 홀이 선발로 나섰다.

한국이 아쉬움을 삼켰다. 수비 뒷공간 침투가 장점인 백가온이 전반 5분 배후로 침투했다. 골키퍼가 박스 바깥으로 뛰쳐나왔지만, 백가온이 공을 지켜낸 뒤 직접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공은 골대를 벗어났다.

한국이 대형 위기를 넘겼다. 전반 9분 코너킥 공격에서 패스 미스로 결정적 역습을 허용했다.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내줄 뻔했지만, 수비가 반칙으로 끊어냈다. 레드카드까지 나올 수도 있는 장면이었으나 다행히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경고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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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온이 환상적인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1분 그는 수비 사이로 빠져나가면서 이현용이 후방에서 단번에 찔러준 롱패스를 받았다. 공을 잡아놓는 대신 감각적인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 절묘하게 골키퍼 키를 넘기며 1-0을 만들었다. 홀 골키퍼가 몸도 날리지 못하는 완벽한 슈팅이었다.

호주가 절호의 동점골 기회를 잡는가 싶었다. 전반 38분 수비 진영에서 안일한 볼 처리로 공을 뺏기면서 역습을 허용했고, 이어진 전개 과정에서 공이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온필드 리뷰를 거쳐 취소되는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전반은 한국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만약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한국은 준결승에서 일본과 숙명의 한일전을 치르게 된다. 일본은 8강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요르단을 꺾고 4강에 선착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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