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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공생의 강[조용철의 마음풍경]

중앙일보

2026.01.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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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이불 덮은 겨울 강,
시린 물길 위에
왜가리들이 얼어붙은 듯 서 있다.
그 정적의 허리를 백로가 지나간다.
가만히, 아주 가만히.

같은 공간, 다른 시간.
간섭하지도 빼앗지도 않고
각자의 길을 걷고 제 자리를 지킨다.
서로를 배려하며
조용한 공생의 평화를 누린다.
촬영정보
흰 눈 쌓인 개천 물길 위에 황새·노랑부리저어새·왜가리·백로가 평화로이 쉬고 있다. 렌즈 100~400mm, iso1000, f6.3, 1/50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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