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도쿄전력이 오는 20일 재가동을 예고한 혼슈 중부 니가타현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자력발전소(이하 가시와자키 원전) 6호기의 제어봉 검사에서 경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를 확인했다.
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전날 6호기에서 핵분열을 억제하는 제어봉을 꺼내는 검사 과정에서 경보 장치가 울리지 않아 제어봉을 원래 상태로 돌리고 시험을 중단했다.
또 원자력규제위원회에도 경보 장치의 문제를 보고했다.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6호기는 오는 20일 재가동을 예고한 상태다.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사고 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재가동을 추진하는 것이다.
도쿄전력은 경보장치 작동 불량과 관련해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재가동 일정에 대한 영향은 아직 전망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재가동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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