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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나도 가끔 댓글 읽어…여론조작은 중대 범죄"

중앙일보

2026.01.1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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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X 캡처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자신도 종종 온라인 댓글을 읽는다고 밝히며 '댓글 조작' 범죄의 중대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서 한 네티즌이 올린 게시물을 공유하며 "댓글은 저도 가끔 읽고, 국무위원들에게 전달도 한다"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우주항공청은 세금이 안 아깝다'는 내용의 댓글을 읽은 뒤 활짝 웃는 영상과 함께 '경훈님 되게 좋아한다. 우리 정부 장관님들 다들 귀여우심'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되기를 바라시면 주인이 의견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면에서 가짜뉴스, 댓글이나 공감 조작 같은 여론조작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대 범죄"라며 "경찰이 수사 중이니 결과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도 "(댓글의) 순위를 조작하는 것은 업무방해일 뿐 아니라 정보 조작으로, 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행위"라며 관련 부처에 점검을 지시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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