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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유력지, "이강인의 ATM 이적 선택권, PSG가 아닌 선수 본인에게 있다...즉시전력감 평가"

OSEN

2026.01.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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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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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25, PSG)의 선택이 변수로 떠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공을 던졌고, 이제 결정은 소속팀이 아닌 선수에게 넘어갔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페인 '아스'는 18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을 신중하게 추진하고 있다"라며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가 이미 파리를 찾아 협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최근 공격진 개편에 나선 가운데, 이강인을 최우선 보강 대상으로 설정했다. 지아코모 라스파도리의 이탈 이후 전방 자원이 필요해졌고, 그 해답으로 이강인의 이름이 가장 먼저 거론됐다는 설명이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이 영입을 장기간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는 "알레마니는 이미 지난 금요일 파리를 방문해 협상 진전을 시도했다"면서도 "다만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선수인 만큼 협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의중 역시 이번 이적설의 핵심으로 꼽힌다. 아스는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는 데 긍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PSG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있지만, 결정적인 핵심 자원이라고 보기는 애매한 위치라는 평가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매체는 "이강인은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보다 분명한 역할과 꾸준한 출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 점이 선수에게 동기부여가 된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간 관계 역시 변수다. 아스는 "PSG와 아틀레티코의 관계는 원만하며, 여러 형태의 협상 구조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임대 이적 역시 하나의 선택지로 언급됐다. 다만 매체는 "어떤 방식이든 최종 결정권은 선수에게 있다"라고 강조했다.

PSG의 입장은 명확하다. 이강인의 계약은 2028년까지 남아 있으며, 구단은 재계약을 통해 동행을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아스는 "PSG는 이강인을 붙잡고 싶어 한다. 아직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결국 이번 이적설의 결론은 시간에 달려 있다. 이적시장 마감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고, 대형 거래일수록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현지의 시각이다. 아틀레티코가 오랜 시간 준비해온 이 영입 역시, 서두르기보다는 천천히 불을 지피는 단계라는 평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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