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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배우 이원종 인선설에…주진우 "도 넘은 보은 인사"

중앙일보

2026.01.18 17:55 2026.01.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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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20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왼쪽은 이원종 배우. 김성룡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년 4개월째 공석인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으로 배우 이원종씨가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도 넘는 보은 인사"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대표적인 친명계 배우인 이원종씨를 임명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이씨가) 무슨 전문성이 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매년 6000억원의 국민 혈세를 집행하는 굉장히 중요한 공공기관"이라며 "이원종씨는 배우 일 한 거 외에 이재명 대통령 쫓아다니면서 지지 연설한 것밖에 더 있나"라고 했다.

주 의원은 "지지 연설했다고 해서 이렇게 한 자리씩 챙겨 주다가는 나라가 거덜 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이씨는 1999년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데뷔해 드라마 '야인시대'의 구마적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일 때부터 지지 유세에 참여해 왔으며, 지난해 대선에서는 후보 직속 K-문화강국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방송·게임·음악 등 한국 콘텐트 산업 지원을 총괄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으로 원장 임기는 3년이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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