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호골 미친 활약→하지만 NO 세리머니' 왜?... 정우영, '전 직장'에 예우 다했다
OSEN
2026.01.18 17:56
2026.01.18 18:09
[사진] 정우영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교체로 투입된 뒤 동점골을 터트렸다. 팀을 패배 위기에서 탈출시켰다.
베를린은 18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MHP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와 1-1로 비겼다.
6승 6무 6패, 승점 24를 기록한 베를린은 리그 9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전방 압박을 통해 골을 노렸고, 우니온 베를린은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응수했다. 그러나 모두 득점을 만들어 내치 못한 채 전반을 0-0으로 마무리지었다.
후반 들어 중원 장악에 성공한 슈투트가르트가 점차 공격 빈도를 높였다. 후반 14분 크리스 퓌히리가 박스 밖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베를린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30분 정우영이 안드라시 셰페르 대신 투입됐다. 선택은 적중했다. 그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8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작렬했다.
[사진] 정우영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골 상황은 이러했다. 후반 38분 스탠리 은소키가 왼쪽에서 낮은 컷백을 내줬다. 정우영은 지체 없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10일 마인츠전 이후 8일 만에 나온 리그 두 번째 골이다. 독일축구협회 포칼 득점을 더하면 시즌 3호골.
정우영은 '전 직장'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2023-2024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뛰었다. 임대를 거쳐 우니온 베를린으로 완전 이적했다.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자제하며 예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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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