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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혜훈 인사청문회 파행…“여야 간사, 협의해 오라”

중앙일보

2026.01.18 18:42 2026.01.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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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파행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후보자 자료 제출과 일정 변경 여부를 놓고 설전을 벌이다 정회됐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1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인사청문회는 개회되지 못했다. 이 후보자는 참석도 못 했다.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간사와 김영진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임이자 위원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뉴스1

이 후보자 자리는 공석인 채로 여야는 의사진행발언만 거듭하며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청문회 관련 자료 제출 미비 등의 문제로 청문회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과거 윤석열 정부 시절에도 자료 미흡 및 미제출 건이 있었지만, 청문회가 열리지 않았던 적은 없다면서 부딪혔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자료가 부실하다 해도 청문회를 보이콧하는 경우는 없다”면서 “오늘 인사청문회를 예정대로 후보자를 데려다 놓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자료 요구 2187건 중 15%만 제출됐다. 어젯밤 도착한 18건 자료는 핵심이 아니다”라며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국회 재경위원장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여야 양당 간사들 간 청문회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합의에도 이르지 못했다”며 인사청문회 개최의 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의사진행발언만 1시간 30분 넘게 이어지자 임 위원장은 여야 간사를 향해 “추가 협의해오라”며 회의를 정회했다.

여야는 지난 13일 국회 재경위 전체회의를 통해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이날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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