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영향평가(HIA, Heritage Impact Assessment)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둘러싼 개발 행위가 유산의 등재 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 및 여타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는 제도. 부정적·긍정적 영향이 모두 평가되며 부정적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완화책 마련을 포함한다. 2011년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관련 지침을 발표한 이래 국가별 상황에 따라 제도 도입을 권고해왔고, 2023년 사실상 의무 사항이 됐다. 국내에선 2019년 공주 제2금강교 건립을 위한 영향평가가 처음으로 이뤄졌고 해남 대흥사 호국대전 건립, 공주 마곡사 금어원 건립 과정에서도 평가가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