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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선관위, 지난달 총선 결과 전면 재검표 명령

연합뉴스

2026.01.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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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집계 과정에 "부정확성 커"
코소보 선관위, 지난달 총선 결과 전면 재검표 명령
선관위, 집계 과정에 "부정확성 커"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발칸반도 소국 코소보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치러진 총선 결과를 전면 재검표하라고 명령했다.
크레슈니크 라도니키 선관위원장은 19일(현지시간) 후보자별 득표 집계에서 "부정확성 정도가 높았다"며 전체 재검표를 명령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검찰도 선거 과정에서의 비리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28일 치러진 코소보 총선 결과 집권 여당 자결당(LVV)은 과반 득표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코소보민주당, 코소보민주연맹, 코소모미래연합 등 야당들과 득표 차가 커 원내 1당 자리를 사수하게 됐다.
좌파 민족주의 성향의 자결당은 지난해 2월 총선에서도 42%대 득표율로 의회 120석 중 48석을 차지해 제1당에 올랐으나, 우파 성향 야당들이 자결당과 연정 구성을 거부해 의회가 해산되고 지난해 12월 다시 총선을 치렀다.
그러나 개표 이후 일각에서 부분 재검표 요청이 들어와 선거 결과 공식 인증은 수주 간 지연돼 왔다.
2008년 세르비아에서 독립을 선언한 코소보는 인구 약 160만명 가운데 알바니아계가 90%를 넘지만 세르비아와 가까운 북부·동부 지역에는 세르비아계 주민이 다수 거주한다.
코소보의 2024년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약 7천20달러로 유럽 평균의 6분의 1 수준이다. 코소보는 2022년 EU 가입을 신청했으나 세르비아와 갈등이 계속되는 데다 스페인·그리스·루마니아·슬로바키아·키프로스 등 일부 회원국이 코소보를 국가로 인정하지 않아 별다른 진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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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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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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