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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선거 '큰손' 돌아왔다…머스크, 공화 경선후보에 150억 기부
중앙일보
2026.01.19 14:06
2026.01.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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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중간선거 출마자에게 거액의 자금을 기부하며 다시 정치적 영향력을 드러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켄터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의 공화당 경선 출마자인 사업가 출신 네이트 모리스 측에 지난주 1000만달러(약 150억원)를 기부했다.
머스크가 그동안 연방 상원의원 후보에게 건넨 단일 기부액 중 최대 규모다.
NYT는 “세계 최고 부자인 머스크가 중간선거에서 영향력 있는 역할을 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 2024년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수억 달러를 쏟아부은 뒤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초기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연방 정부의 축소를 주도했다.
머스크는 백악관을 나온 뒤엔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법안 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한때 신당 창당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해 가을부터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회복하면서 공화당 진영으로 돌아온 모습이다.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회복한 데는 JD 밴스 부통령이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가 이번에 자금을 기부한 모리스 후보는 폐기물업체 루비콘을 설립해 대기업으로 키워낸 사업가 출신으로 밴스 부통령의 친구로 전해졌다.
장구슬(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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