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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시달려"…형 살해 후 모친에 흉기 휘두른 50대 검거

중앙일보

2026.01.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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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형을 살해한 뒤 80대 노모까지 살해하려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 및 존속살인 미수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용인시 처인구 한 빌라에서 함께 사는 50대 형 B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80대 모친 C씨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뒤 인근 편의점으로 도망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범행 직후 자해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경찰에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형 B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 C씨는 치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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