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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21일 조기 귀국…"단식 장동혁 대표 찾아 공조 논의할 것"

중앙일보

2026.01.19 23:05 2026.01.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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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 마련된 단식 농성장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귀국하는 대로 단식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찾아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무거운 시절이다. 누군가가 극단적인 수단에 의존할 때, 그것은 육신의 고달픔으로 자신의 진정성을 드러내 보이려는 것”이라며 “장동혁 대표의 특검 통과를 향한 진정성에 어떤 의심을 할 이유가 없다”고 적었다.

그는 “장 대표가 만든 무거운 정국 아래에서 정치권의 모든 인사는 자신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대한민국의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한 발짝인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자신의 과오를 덮기 위한 눈치 없는 투정보다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투쟁할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 뉴스1

이 대표는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혜훈 장관 후보자에 대한 예리한 검증으로 야당의 칼날을 세우고 있다”며 “천하람의 예리함과 장동혁의 묵직함. 지금 야당이 보여주는 투쟁의 두 가지 방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야당의 선명한 무기로 국민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따로 또 같이 야당 본연에 충실하다면 독주를 막을 길은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의회 외교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라 다시 국내정치로 시선을 돌린다”며 “귀국하는 대로 장 대표를 찾아 야권의 추가적인 공조강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쌍특검법 공조’에 나선 이 대표는 국민의힘과 쌍특검 논의를 위해 멕시코·과테말라 의원외교 출장 중 미국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을 이틀 앞당겨 21일 조기 귀국한다. 장 대표는 여권의 통일교 유착과 공천 헌금 의혹에 관한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면서 지난 15일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 농성 중이다. 이 대표는 무기한 단식을 선언한 장 대표와의 공동 단식은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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