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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토트넘 감독, "11명 밖에 뛸 선수가 없다" 코바치 BVB 감독, "방심은 절대 없다"

OSEN

2026.01.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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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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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상대의 위기는 변수가 아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토트넘 홋스퍼의 전력 공백을 경계했고, 승부의 기준을 오직 '자신들의 퍼포먼스'에 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니코 코바치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공식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의 대규모 부상 이탈과 관련한 질문에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현재 가용 자원이 상당히 제한적이다. 정상적인 1군 기준으로 필드 플레이어는 11명뿐"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코바치는 "만약 11명의 선수가 부상이나 징계로 빠졌다면, 남아 있는 선수들 역시 충분한 퀄리티를 갖고 있다는 뜻"이라며 "그렇지 않았다면 이 팀에 있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내일 승리를 원한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특별한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바치 감독은 토트넘의 홈 경기 기록도 짚었다. "토트넘은 이번 대회 홈 3경기에서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이는 내일 경기가 결코 쉬운 경기가 아니라는 의미"라며 "우리는 정말, 정말 열심히 뛰어야 하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목표 역시 분명했다. 코바치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리가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대부분이라도 다시 재현할 수 있다면 특별한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면서도 "말로만은 부족하다. 반드시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는 "21일 경기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순위가 촘촘히 붙어 있고, 승리하는 팀은 16강 직행 기회를 얻게 된다. 그게 양 팀 모두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선수단 역시 같은 인식이었다. 도르트문트 미드필더 펠릭스 은메차는 "토트넘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수는 있지만, 그들이 가진 퀄리티는 분명하다. 그들은 토트넘이다. 우리는 100%를 쏟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걸 알고 있다. 그래서 모두가 더 가속 페달을 밟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결장자 숫자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더 경계한 것은 홈 무대의 힘과 챔피언스리그의 무게였다. 위기를 기회로 보지 않았다. 대신 도르트문트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만이 답이라고 판단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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