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다저스는 지난 1957년 1월 5일 77만 5000달러에 컨베어 440 메트로폴리탄 여객기를 구입하면서 프로 스포츠팀 최초로 비행기를 구매해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고 다저스 역사를 살폈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다저스가 최초로 전용기를 소유한 메이저리그 팀이었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다저스는 지난 1957년 1월 5일 77만 5000달러에 컨베어 440 메트로폴리탄 여객기를 구입하면서 프로 스포츠팀 최초로 비행기를 구매해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고 다저스 역사를 살폈다.
미국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이동 방식의 혁신을 가장 먼저 이끈 구단이 다저스인 것이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구단 가운데 최초로 자체 비행기를 보유하고 운영한 팀으로 기록돼 있다.
당시 브루클린을 연고로 하던 다저스는 장거리 이동에 따른 선수들의 피로 누적과 일정 소화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철도 이동이 일반적이던 시절, 다저스는 전용 항공기를 구단 명의로 도입하며 항공 이동 시대의 문을 열었다.
단순한 편의 차원을 넘어선 혁신이었다. 전용 비행기 도입으로 다저스는 이동 시간을 대폭 단축했고,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경기력 유지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당시 메이저리그 구단들 사이에서도 “파격적 시도”라는 평가가 나왔다. 결과적으로 다저스의 선택은 리그 전체의 표준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다저스의 이 결정 이후 다른 구단들도 전세기 및 전용 항공기 운용을 검토하기 시작했고, 오늘날 메이저리그에서 항공 이동은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모든 구단이 전세기를 이용하고 있지만, 그 출발점은 다저스의 선구적 선택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사진]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다저스는 지난 1957년 1월 5일 77만 5000달러에 컨베어 440 메트로폴리탄 여객기를 구입하면서 프로 스포츠팀 최초로 비행기를 구매해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고 다저스 역사를 살폈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체는 “다저스는 1961년까지 이 비행기를 운항하다가 70만 달러에 팔고 웨스턴 항공에서 구입한 L-188A 일렉트라로 교체했다. 다저스 전용기는 1978년까지 운항을 이어 갔다”고 전했다.
구단 운영 전반에서 ‘최초’와 ‘혁신’을 상징해 온 다저스의 철학은 이동 방식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전용 비행기 보유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선수 보호·경기력 향상·구단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 투자였다.
야구장 안에서뿐 아니라 구단 운영의 방향성에서도 시대를 앞서간 팀이 다저스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하늘길을 연 이들의 선택은 지금까지도 리그 역사 속 중요한 전환점으로 남아 있다.
현재 다저스는 더이상 자체 항공기를 보유하지 않고, 리그의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항공사와 계약했다. 매체는 "이러한 추세 속에서 유일한 예외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2024년부터 자체 보잉 737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