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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이 오다니? ‘한국 3,4위전 상대는 김상식 감독’ 중국, 베트남 3-0 격파…일본과 아시안컵 우승 다툼
OSEN
2026.01.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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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FC 홈페이지
[OSEN=서정환 기자] 한국축구가 중국에도 뒤지는 굴욕이 현실이 됐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은 21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 제다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했다. 중국은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해 일본과 대결한다.
3,4위전으로 밀린 베트남은 일본에 0-1로 패한 한국과 24일 자정에 만나 동메달을 다툰다. 김상식 감독이 한국과 원치 않는 정면대결을 갖게 됐다. 사상 첫 결승전에 올라간 중국은 아시아 최강 일본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중국은 4-4-2 포메이션을 썼다. 베트남은 극단적으로 수비에 숫자를 많이 둔 5-4-1로 대응했다. 예상대로 중국이 점유율을 쥐고 공격을 주도하고 베트남이 수비에 집중했다.
중국은 전반 14분 베트남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베트남도 역습에 나섰다. 특히 전반 24분 베트남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터졌다. 그때마다 중국 리하오 골키퍼의 선방이 돋보였다.
돌발상황이 생겼다. 전반 28분 베트남 수비수 히에우 민이 태클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결국 그는 들것에 실려나가 교체됐다.
전반전 중국은 점유율 63%를 쥐고 슈팅수에서 4-3으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유효슈팅은 베트남이 2-0으로 더 많았다. 전반전은 득점이 없었다.
선제골은 중국이 터트렸다. 후반 2분 센터백 펑샤오가 코너킥 상황에서 머리로 받아넣은 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중국이 1-0으로 리드했다.
중국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7분 샹위왕이 박스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대각선 터닝슛이 그대로 골인됐다. 2-0으로 달아난 중국이 제대로 승기를 잡았다.
중국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오히려 노골적인 파울을 했다. 시간을 지체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드러누웠다. 답답한 베트남이 따졌지만 안하무인이었다.
베트남은 와르르 무너졌다. 후반 28분 펑샤오가 프리킥 상황에서 어깨로 튕긴 공이 골이 되는 행운이 따랐다. 비디오판독을 거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은 무효
그런데 골이 나옴과 동시에 베트남 수비수 팜리득이 중국선수를 때렸다. 결국 팜리득은 퇴장을 당했다. 가뜩이나 두 골 뒤진 베트남은 남은 시간을 10명이 뛰었다. 중국은 추가시간 왕위동이 한 골을 추가했다.
결국 베트남은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패했다. 베트남은 24일 자정 한국과 3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중국은 25일 자정 일본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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