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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방서만 볼 수 있는 오로라, 서유럽서 깜짝 포착…무슨 일

중앙일보

2026.01.20 13:43 2026.01.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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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서부에 나타난 북극광(오로라). AFP=연합뉴스

보통 극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북극광(오로라)이 강력한 지구자기장 폭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이례적으로 벨기에를 비롯한 서유럽 국가를 수놓았다.

서유럽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19일(현지시간)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온라인에서 붉은색과 밝은 녹색 등 신비한 광선으로 물든 밤하늘 사진을 잇달아 공유했다.

외신은 이날 벨기에와 덴마크,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뿐 아니라 폴란드 등 동유럽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오로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프랑스 서부에서 나타난 오로라. AFP=연합뉴스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전하를 띤 입자들이 지구자기장과 충돌하면서 발생한다. 이날은 태양의 전하 입자가 대량 방출되며 강력한 지자기 폭풍을 촉발해 밤사이 알프스산맥 남쪽에 이르는 지역까지 오로라가 내려왔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19일 저녁 지자기 폭풍은 최고에서 두 번째로 높은 강도인 G4등급까지 도달했다. 이런 강도는 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GPS 시스템 등에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이라고 독일 dpa통신은 설명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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