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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신년 6대 핵심과제 발표

중앙일보

2026.01.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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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이 올해 한강둔치에서 영산수륙방생대재를 개최한다. 또 신규 사업으로 서울시 고립 은둔 학교 밖 청년마음 돌봄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2026년 신년기자회견을 1월 20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불이성 법륜사 대웅보전에서 갖고 올해 종단 6대 핵심 주요종책과제를 발표했다.

2026 종단 슬로건을 ‘통합과 진보-공존을 향한 발걸음-지금 오늘부터’로 내건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6대 핵심 주요종책과제로 이 두 개 사업 외 △제15회 태고문화축제 봉행 △제9회 중국 불교교류 세미나 개최 △유관단체와 복지업무 확대 △포교도서 《사찰이 답하는 108번뇌》 제작을 내세웠다.

먼저 제15회 태고문화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영산재’ 공연을 통한 한국불교문화유산의 계승과 보존 및 불교문화의 대중성 확대에 기여하는 것을 기치로 국민과 함께 문화향유를 즐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강둔치에서 봉행되는 영산수륙방생대재는 지난해 광화문 국제수계대법회의 정신을 이어 해동율맥 전수자 수진 스님과 해외 고승 대덕 스님들을 증명으로 한 가운데 국태민안과 국가안녕을 기원한다.

제9회 한중불교교류 세미나는 석옥청공 선사가 태고보우 국사에게 법을 인가한 중국 후저우 천호암과 한국의 청련사-선암사 등을 중심으로 상호 불교문화교류 및 학술회의 등을 통해 선맥 조명 등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유관단체와의 복지업무는 한국미혼모가정협회, 대한민국 해병대전우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과 협력해 각 기관의 고유 특성을 파악한 뒤 지원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고립 · 은둔 학교 밖 청년마음 돌봄사업은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고립 · 은둔 대응 종합대책을 실천하는 민관협력형 고립 · 은둔 청년들의 정신건강 모델로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마지막으로 태고종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의 번뇌에 대해 자비와 위로의 언어로 응답하는 도서 《사찰이 답하는 108번뇌》를 제작해 보급한다.

이날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기조연설에서 6대 핵심 주요종책과제에 대해 설명하며 “저는 총무원장 임기를 마칠 때까지 초심을 잊지 않고 종단의 발전과 국가의 안녕을 위해 백척간두진일보(백척간두진일보)의 정신으로 정진하겠다”면서 “한국불교태고종은 한국불교의 뿌리이자 기둥으로서 나라와 국민을 부처님처럼 섬기면서 차별 없는 세상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주요종책과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곁들이며 태고종단의 대외적 위상 격상과 활발한 대사회 활동 등과 관련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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