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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6범' 논란 커지자…임성근 "흑백2에 음주운전 미리 알렸다"

중앙일보

2026.01.21 03:21 2026.01.21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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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출연자 임성근 셰프.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출연자 임성근 셰프가 과거 음주운전 등 전과 논란이 커지자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임성근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임성근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음주운전으로 세 차례 처벌받은 사실이 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이후 판결문 등을 통해 추가 음주운전 전력이 밝혀졌다.

그는 1999년 8월 인천시 부평구에서 서구까지 3㎞가량 술에 취한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인천지법은 같은 해 9월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임 셰프는 당시 이 사건으로 구금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임성근은 1998년 3월 25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만 원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근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쌍방 폭행 문제로 벌금 처분을 받은 전력을 추가로 공개하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해당 전력까지 포함하면 임 셰프의 전과는 총 6번이다.

임성근 측은 “약 30년 전의 일이다 보니 기억을 세세히 하지는 못했다”며 고의로 전과를 축소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흑백요리사2' 임성근 셰프, 과거 음주운전 고백. 유튜브 캡처
임성근은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넷플릭스에 음주운전 전력을 미리 고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 출연 전에 설문지 작성, 정신 감정 등의 (출연) 단계가 있다. (녹화 중에 생길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라며 “가장 최근의 개인적인 사고, 사건을 적는데 ‘2020년 음주 운전 적발’이라고 적어서 냈다”라고 말했다.

임성근의 음주운전 전력과 관련 넷플릭스는 이날 “흑백요리사2 제작진은 출연자 섭외와 사전 검증 과정에서 2020년 발생한 음주운전 이력 1건을 확인했다”며 “그 외 추가적인 형사 처벌 사실은 사전에 고지 받은 바 없고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발생한 상황에 제작진 또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을 시청자들께 사과드린다. 이번 사안을 계기로 향후 출연자 관련 절차를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식 조리기능장 보유자인 임성근은 지난 2015년 tvN ‘한식대첩3’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 방영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서는 최종 7인에 들며 인기를 끌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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